안녕하세요. 경제친구입니다. 지난 7월 중순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우리 동네 전통시장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평소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통시장의 피해 소식을 접하며,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전국 8개 전통시장의 약 412개 점포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목차
전국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 침수 피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충남 3개, 광주 2개, 대구 1개, 경기 1개, 경남 1개 시장에서 점포 침수 등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당진 전통시장의 경우 170여 개 점포가, 합천 삼가시장은 70여 개 점포가 침수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목격한 시민들의 말에 따르면, 평소 활기찬 모습이었던 전통시장이 물에 잠긴 모습은 정말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상인들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상황을 보며, 지역사회 전체가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용석 차관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안전점검 및 패스트트랙 지원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의 가장 큰 우려사항 중 하나는 바로 안전 문제입니다. 물에 잠긴 전기시설과 가스시설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복구 지원 절차의 획기적인 간소화입니다. 평상시에는 지원 신청부터 실제 지원까지 약 2.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이번에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10일 이내로 단축됩니다. 이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인들이 하루빨리 장사를 재개하고 싶어 하는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속한 지원 체계는 지역사회 전체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되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재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2% 저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융자에 대해서는 대출만기를 1년 연장해 줍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100% 보증비율로 재해복구 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피해 규모가 큰 당진 전통시장과 합천 삼가시장에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상인들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을 돌아다니며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 곳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평가됩니다.
노란 우산공제 가입자의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재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공제금도 복리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은 상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번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는 단순히 개별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자,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은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기존 2.5개월이던 지원 절차를 10일로 단축하고,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또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상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전통시장의 조기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문제이며,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복구와 상인들의 재기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